HOME < NEWS < 뉴스검색  
 
제목
  빠른 대선.. 제주는 벌써 소외
글쓴이
  구혜희 기자
날짜
2017-03-20
(앵커)
이른바 장미 대선으로 불리는 대통령 선거일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경선이 치러지지 않아 아예 관심 밖으로 밀리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19대 대통령 선거가 5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선 대선 열기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각 당이 치열한 당내 경선을 진행중이지만, 대선 주자들이 제주를 찾는 일정도 없고, 경선 관련 행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퍼)-더불어민주당/
(수퍼)-전국 4개 권역 나눠 경선...제주는 수도권으로 포함
더불어 민주당은 경선을 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중입니다.

제주는 수도권과 강원권에 포함돼 제주도당 대의원이 2천명이 온라인 투표에만 참여합니다.

다른 시도처럼 대선 주자들이 방문하거나, 경선 토론회를 할 계획도 없습니다.

(수퍼)-고유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책실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짧은 시간내에 각 지역을 다니지 못하는 이런 한계가 있지만 후보자간의 토론기회 등 상대적으로 횟수를 많이 늘려서 국민들이 후보자 검증을 최대한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퍼)-자유한국당/
(수퍼)-오는 31일 대선 후보 결정
자유한국당도 오는 31일 대선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역시 4명이 경선 최종 후보 가운데 누구도 제주 방문 일정은 없습니다.

(수퍼)-김견택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짧은 선거기간에 맞물려서 사실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공약 개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앙당에서 선대위가 발족하고 그 일정에 따라 도당 선대위가 발족하면 후보를 모시고 올 생각입니다"

(수퍼)-국민의당/
(수퍼)-호남 권역에 제주 포함..다음달 4일 후보 결정
국민의당은 호남권역에 제주를 포함시켰습니다.

오는 25일 첫 경선 투표를 시작하고 다음달 4일 후보를 결정짓습니다.

(수퍼)-장성철 국민의당 제주도당위원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광주,전남,제주가 한 날에 치러지고 충북,강원 이렇게 한 군데 치러지고 이런식으로 되다 보니까 제주에서만 시작하는 대통령 선거 경선은 19대 대선에서는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수퍼)-바른정당/
(수퍼)-대선 후보 결정 오는 28일
바른정당은 대선 후보 결정이 오는 28일로 가장 빠릅니다.

하지만 경선을 거치고 대선 후보가 확정된 후에나 제주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퍼)-한상수 바른정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수정완료)
(인터뷰)-(자막)"특히 타 정당에 비해 저희들이 3월 28일날 후보를 선출해야 되는 일정 관계로 제주지역에 후보들이 내려와서 홍보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퍼)-정의당 심상정 대표, 4.3 추념식 참석 확인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당대표는 다음달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제주 일정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조기 대선으로 선거 일정이 빠듯해지면서, 모든 정당의 경선 일정이 유권자가 많고, 각당이 열세인 지역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김기만
이때문에 제주는 19대 대선 경선 과정에 소외돼 있고, 다른 시도에 비해 지역 공약을 대선 공약과 차기 정부 정책에 포함시킬 수 있는 가능성 마저 줄게 됐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