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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법 하도급, 임금 가로채기 여전
글쓴이
  박재현 기자
날짜
2017-09-13
(앵커)
(다단계 하도급이라고 들어보신적이 있을겁니다.

대형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임금을 부풀려 계약한 후 임금을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불법입니다.

최근 대형리조트 공사현장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문제는 이런 불법 다단계 하도급을 단속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형 건설현장에서 임금을 부풀려
계약한 후 돈을 가로채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법 다단계 하도급인데, 단속할 방법이 없습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리포트)
김태동씨는 지난 5월부터 대형 리조트 공사장에서 배관작업을 해왔습니다.

(수퍼)-매달 작업 반장에게 월급 1/4 송금
계약은 건설업체와 했는데, 매달 월급의 1/4을 작업 반장에게 보내왔습니다.

작업반장이 인부를 관리하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기 때문입니다.

(수퍼)-김태동 공사인부
(인터뷰)(자막)-계약서 쓰러가면 16만원으로 책정이 될거다. 근데 왜 차익이 있냐 물으면,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윗사람이 지시를 했으니 해라 한다"

(CG)-in
작업 반장은 인부들의 임금을 부풀려 건설업체와 계약하게 하고, 차익을 돌려 받는 방식으로 많게는 한 달 천 만원 가까운 돈을 챙기고 있습니다.
(CG)-out

이 리조트 공사장 여러 부분별 현장에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드러나지도 않고 있습니다.

(수퍼)-김태동 공사인부
(인터뷰)(자막)-일용직 사람들은 파리 목숨이다. 오늘 일을 여심히 잘하고 있다가도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 '필요없다. 나오지마라. 집에가라' 한다."

(수퍼)-공사 지연.공사비 과다 지출 문제 발생
더욱이 임금 하도급에 불만이 없는 초보 인부를 선호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공사비가 늘어나는 문제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수퍼)-송주현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
(인터뷰)(자막)-계약은 전문건설업체랑 하고 건설노동자를 관리하는 것은 그 밑에 있는 팀장이나 반장급이다.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서류로 증빙할 수 있는 자료들이 부족하다."

(수퍼)-영상취재 오일령
제주도내 대형 건설 공사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 임금 하도급에 대한 실태 조사가 요구됩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